오뚜기 굴진짬뽕 후기

오뚜기 굴진짬뽕이 보이길래 잽싸게 한봉지 챙겼다. 과연 무슨 맛일까?

구성품은 면,건더기스프,액체스프,유성스프로 이루어져있다

우선 물을 끓인다

유성스프를 제외한 나머지를 넣는다!(3분간 끓임)
평소 라면을 먹을때 다진마늘,다진 파,후추나 계란 등을 넣지만 이번은 첫 시식이기 때문에 베이직하게 있는 그대로만 끓인다.
제공된 본연의 재료로만 맛을 평가하고 싶기 때문이다.

완성되었다.
진한 국물이 보이는가.
다른 흰색국물 라면맛과 엇비슷하겠거니 예상했지만 아니었다.
굴진짬뽕만의 색깔이 확실히 있었다.
면발은 진짬뽕과 같았고 불향 또한 같았다.
육수에서는 굴국밥을 먹었을때의 그 진한 풍미가 깊이 느껴졌다. 밥을 말아먹으면 국밥처럼 느껴질 정도.
건더기는 특별한 건 없었다. 진짬뽕과 비슷?
찰진 면발과 짬뽕에 어울리는 불향, 그리고 깊은 굴국 향의 깊은 육수맛까지 만족스럽게 잘 먹었다.

다음엔 굴을 사다 직접 넣어먹어 볼까 생각도 해봤는데 그럼 진한 맛이 너무 진해지지 않을까 싶다. 뭐 물조절을 하면 되긴 하지만.
굴을 굳이 넣지 않아도 충분히 진한 육수라는 뜻이다.
맛있게 잘 먹음. 재구매 의사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