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숯불 닭갈비

탄방동 소방서 뒤 먹자골목에 위치한 가게
지나가다 더덕구이라는 안주가 눈에 띄어 들어가보았다

여쭤보니 사모님이 강원도 홍천 분이시란다
나도 한 때 홍천에서 군생활을 한 적이 있었다
야수교......제 1 야전수송교육단...
처음에 저기로 가야한단 얘기들었을땐 야수로 만들어주는 종교식 훈련기관인가 했었음...;

그나저나 물닭갈비가 홍천이 원조였구나

야외테이블도 있고 실내테이블도 있다

메뉴판

전체적으로 가격이 비싸지 않고 메뉴가 다양한 편이다
호불호 없이 누구나 가볍게 방문하기 좋은 느낌

더덕구이 (18,000원)

태어나서 처음 먹어보는 더덕구이
무침은 많이 먹어봤는데 구이는 처음이다

달큰하고 고소하고 부드럽게 씹히는 식감이 아주 좋은 느낌
술안주 도둑이다 이건.....

서비스로 나오는 콩나물국도 속을 싹~ 풀어주는게 아주 좋았다
종종 방문할 예정입니다!
다음엔 물닭갈비 한번 먹어봐야지~!

+ Recent posts